서해상 탈북자 21명, 인천 통해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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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21명이 목선을 타고 서해상에서 남하 중 해군 함정에 발견돼 인천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해군 함정이 지난달 30일 새벽 3시20분쯤 인천 대청도 서쪽 41km 해역에서 탈북자 21명이 타고 있는 5톤급 목선 한 척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함참은 이들이 발견 당시 귀순 의사를 밝혔으며, 어린이와 성인이, 또 남성과 여성이 비슷한 비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경이 탈북자들을 경비함에 옮겨 태우고, 목선을 인천 해역방어사령부 부두로 예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국가정보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심문조는 이들의 신병을 인도받아 정확한 탈북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 주민이 서해상으로 귀순한 것은 네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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