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부킹녀 귀금속·명품가방 훔친 2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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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부킹녀의 금품을 훔친뒤 도둑이 훔쳐갔다고 둘러댄 2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3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이 자신의 차량에서 잠든 사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 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 씨는 지난 9월18일 오전 7시40분께 해운대구 송정 부근 자신의 차량에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김 모(30·여)씨가 잠든 사이 황씨의 금팔찌와 명품가방 등 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그러나 김 씨의 금팔찌와 명품가방을 훔쳤다는 사실을 숨기고 오히려 김 씨에게 편의점에 다녀온 사이 도둑이 들어 김 씨의 물건은 물론 자신의 지갑과 신용카드도 도둑맞았다고 시치미를 뗐다.

그리곤 천연덕스럽게 김씨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절도 신고까지 했다.

하지만 최 씨는 자신이 수일동안 카드 분실 신고를 하지 않은 점을 끈질기게 추궁한 경찰에 범행을 자백하고 말았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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