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년원 출소한 10대, 또 성폭행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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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폭행으로 소년원에 갔던 10대 청소년이 나오자마자 또 성폭행을 시도하다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주택가.

지난 24일 오후 1시쯤 17살 김모 군은 동네 문구점에서 중학교 친구의 동생인 12살 이모 양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1시간 뒤, 김 군은 이 양을 근처 성당으로 유인했고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시도했습니다.

낮에는 성당에 사람이 많지 않다는 걸 노린 겁니다.

[성당 관계자 : 미사 외에는 텅 비어요. 사람이 없어요. 그냥 사무실 있고, 관리하시는 분들 돌아다니고 그렇지.]

이 양은 다행히 성당 청소부가 화장실 청소를 위해 들어온 틈을 타 김 군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군은 지난 5월에도 성폭행을 저질러 소년원에 들어갔다가 지난 달에 출소해 아직 보호관찰 기간인데도 재차 같은 범행을 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트럭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어제(27일) 저녁 8시쯤 울산사 울주군 온양읍 온양 IC 부근에서 46살 박모 씨가 모는 승용차가 앞서 가던 1톤 트럭을 들이받고 뒤따라 오던 트럭과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9살 박모 씨 등 2명이 머리와 허리를 다쳐 가까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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