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겨울 외투는 벗어놓으셔도 되겠습니다.
오늘(27일)은 아침과 낮 기온이 모두 3~4도 가량 크게 오르면서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겠는데요, 출근길은 어제보다 쌀쌀함이 한결 덜한 상태고,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먼저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7도, 춘천 2도로 여전히 평년기온보다 낮고, 내륙 일부는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의 경우 18도, 대구와 부산은 20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활동하기에도 참 좋겠습니다.
현재 구름영상 보시면 북쪽으로 구름대가 다가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구름으로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에서는 가끔 구름이 끼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바람은 약해서 바다의 물결도 전해상에서 잔잔하겠습니다.
다만 오는 일요일까지 만조 때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사리기간이 되겠습니다.
주말 나들이는 토요일보다 일요일이 좋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 소식이 있고, 영동과 영남 지방은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