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돋보기로 보는 초상화…재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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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아주 작고 섬세한 초상화들이 소개됐는데 그 재료가 매우 특이합니다.

모나리자와 오바마 대통령, 그리고 천진난만한 아기 얼굴과 자비로운 부처의 얼굴, 장 뒤수안 씨의 작품들입니다.

아주 작아서 돋보기로 봐야 한다는데요, 그 섬세함에 보는 이들마다 감탄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장 씨가 작품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머리카락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날줄은 명주실이고, 씨줄은 머리카락이라고 하네요.

흰색 명주실과 검정 머리카락으로만 윤곽은 물론이고 명암을 표현해 내는 건데요, 실제 사진과 머리카락으로 만든 작품을 비교해 보면 흑백이라는 점 빼고는 너무 똑같죠?

장씨 말로는 작품 하나 만드는데 머리카락 1천 4백개가 필요하고 아무리 작은 작품이라도 최소한 넉 달 이상 걸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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