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타 부산 '총출동'…관객 반응 폭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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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제의 도시 부산에 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장동건, 장근석에 일본의 오다기리조, 중국 탕웨이까지 눈이 즐겁습니다.

KNN 김상철 기자가 스타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한일 양국 최고 스타가 한자리에 섰습니다.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240억이 투입된 대작 마이웨이는 첫 베일을 벗기는 장소로 BIFF를 선택했습니다.

[장동건/영화배우 : 처음과 끝이 똑같은,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초지일관 어려운 역경을 헤쳐나가는 준식이를 통해서 관객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오다기리조/일본 영화배우 : (영화 속 주인공인) 타츠오가 스스로 자신을 찾아가면서 성장해간다고 할까요. 정말 많은 변화를 겪고 나아가는 그런 역할입니다.]

중국배우 탕웨이는 특유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태국 합작영화 '더 킥'은 독특한 야외공연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의 장근석과 미국의 로건 레먼은 아역배우 출신 다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관객들을 흥분하게 만들었습니다.

[장근석/영화배우 : 저의 전부를 다 던질 수 있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더 늙기 전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고요.]

표 구하기 전쟁도 치열했습니다.

토요일인 지난 8일에는 모든 작품이, 어제(9일)도 90%가 넘는 작품이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이예지/부산 거제동 : 한 장이라도 있으면 사서 볼까 별로 기대는 안 했는데 역시나…]

개막 이후 첫 주말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스타와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독특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KNN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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