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도위험 폭등…2년4개월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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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부도 위험 수준을 나타내는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이 2년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한국 정부 발행 외화 채권에 대한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은 뉴욕시장 종가기준 어제보다 0.33% 33bp폭등한 206bp로 2009년 5월 6일 208bp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 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1일 101bp에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 직후 121bp로 급등했고 최근 들어서는 그제 14bp에 이어 어제 33bp나 뛰어오르는 등 폭등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 등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금융파생상품으로 CDS 프리미엄이 높아졌다는 것은 국가 신용도가 나빠져 국외채권을 발행할 때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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