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다한 미국 인공위성, 23일 지구 추락할 듯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수명을 다한 6톤 무게의 미 항공우주국, 나사 인공위성이 현지시각으로 23일 대기권을 통과해 지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사는 초고층대기 관측위성이 현재 초속 8km의 속력으로 대기권에 접근하고 있으며 23일 오후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성에서 분리된 26개의 파편은 지구 대기에 재진입하는 순간 대부분 불에 타 없어지고 일부만 지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남은 파편이 어디에 떨어질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탭니다.

나사는 인공위성의 파편이 북위 57도에서 남위 57도 사이에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위성은 지난 1991년 발사된 뒤 지구 궤도를 돌며 오존층의 화학입자와 성층권의 기온 등을 관측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2천5년 임무를 종료하고 나서 지구 궤도를 떠돌아 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