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에서는 범람한 강물에 큰 배가 침몰하기 직전에 승객들을 구조해 내는 아찔한 상황이 공개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다급하게 움직입니다.
배에 매단 밧줄을 타고 구조대원이 건너가고 있죠.
불어난 강물은 금세라도 이 큰 배를 집어삼킬 기세입니다.
배에는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승객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는데요, 어렵게 배에 올랐더니 이번엔 떠내려온 다른 배가 뒤에서 들이받네요.
용감한 구조대원 그 배로 옮겨 타서는 고립된 승객이 없는지 살피는군요, 두 배가 뒤엉켜 떠내려 가는데 저러다 교각에 부딪히면 안 되는데 다행히 직전에 승객과 구조대원 모두 강물로 뛰어들었네요.
급류에 익사하기 전에 구해내야 되는데, 급류를 뚫고 다가온 구조선이 한 명씩 건져 냅니다.
이렇게 11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충칭 구조대원들, 우리 119 구조대원들 못지않게 용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