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중청봉에서 올 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작년보다 이틀 일찍 찾아온 서리인데, 지금 내륙과 산간의 기온이 2~3도선까지 뚝 떨어지면서 10월 중순 정도에나 나타나는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밖의 서울의 기온도 12도, 춘천이 9도, 태백이 5도, 대구 12도를 보이면서 오늘(22일) 아침도 역시나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고, 반면에 낮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서 일교차는 15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오늘도 하늘은 맑겠습니다.
동해안 쪽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오늘도 역시 월파의 가능성이 남아 있는 데요, 다행히도 일본을 관통한 태풍 로키가 훗카이도 근처를 지나서 빠르게 북진하고 있기 때문에 동해 바다의 물결은 조금씩 잔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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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을 제외한 그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맑고 쌀쌀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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