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 연예병사 '휴가특혜' 지적…최장 15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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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병사의 휴가 일수가 일반 병사보다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 신학용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전역한 붐은 150일간 휴가를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음 달 30일 제대 예정인 앤디는 110일, 지난달 7일 제대한 가수 최재호와 김윤성은 각각 129일, 117일간 휴가를 받았습니다.

가수 김정훈은 94일, 배우 이동욱은 91일, 배우 김재원도 90일간 휴가를 받았습니다.

일반 병사의 경우 21개월 근무를 기준으로 28일간 정규휴가를 받으며, 훈포상을 받으면 추가로 1회 10일 이내의 포상 휴가를 나갈 수 있습니다.

신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연예 병사들이 일반 병사에 비해 너무 많은 특혜를 받고 있다"면서 "일반 병사와의 형평성을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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