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꼬마 로봇, 철인 3종경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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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전자회사가 만든 소형 로봇들이 철인 3종 경기 코스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그럼 철인이 아닌 철 로봇 3종 경기라 해야겠죠?

자, 거창하게 소개되는 요 꼬마 로봇들이 다음 달 말에 철인 3종경기 코스에 도전할 선수들입니다.

사람 손바닥 보다 조금 큰 소형 로봇들인데요, 우선, 3.8킬로미터 수영을 맡은 맏형에 이어 둘째는 180.2킬로미터를 자전거로 달리고, 바통을 이어받은 막내가 42.2킬로미터를 달리게 됩니다.

하와이의 진짜 철인 3종 경기 코스를 7일에 걸쳐 완주할 거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 회사 홍보 전략의 핵심, 바로 배터리입니다.

3종 경기 동안에 로봇에 부착된 배터리를 1,800번에 걸쳐서 재충전한다는데, 한마디로 "힘 좋고 오래 간다" 이거죠.

이 로봇들은 이미 2008년에 그랜드 캐년을 530미터나 기어올랐고, 작년에는 도쿄에서 교토까지 5백 킬로미터를 완주한 베테랑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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