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님들을 포함해 여성 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애완견'이고, 또 하나는 '요가'인데요, 이 두 가지가 결합되면 이렇게 됩니다.
홍콩의 한 피트니스 클럽 요가 센터입니다.
가벼운 체육복 차림의 여성들이 애완견 한 마리씩을 옆에 낀 채 열심히 요가 동작을 따라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들을 바닥에 편안히 눕히고 스트레칭을 시켜 주기도 합니다.
개와 요가를 합쳐 만든 신조어 '도가'는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시작돼 홍콩과 중국 대륙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도가'가 나름 효과가 있는 모양인지 요가를 배운 애완견들은 전처럼 사납게 짖지도 않고 명상을 하듯 점잖게 지낸다고 합니다.
아마 얼마 안 있으면 애완 고양이들로 요가 매트 위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