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에 이어 KT가 기본료 1천 원을 내리고, 문자 메시지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통신요금 인하안을 발표했습니다.
KT는 오는 10월부터 가입자 1천 7백만 명의 기본료를 일괄적으로 1천 원씩 내리고, 또 11월부터는 휴대전화 종류에 상관없이 월 50건의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허 건/KT 홍보팀 과장 : 현재 폭증하는 데이터 수요와 차세대 통신망에 대한 신규투자 등으로 인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 요금 인하를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요금 인하안으로 1인당 연간 2만 8천 5백 원씩, 4천 840억 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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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텔레콤은 사용자들이 각자의 통화 습관에 맞게 음성, 데이터, 문자의 양을 골라서 조합할 수 있는 '맞춤형' 스마트폰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각 항목에서 자신이 자주 쓰는 만큼 사용량을 정할 수 있습니다.
[원종록/SK텔레콤 매니저 : 맞춤형 요금제는 음성이 많은 반면, 데이터가 적은 분들이나,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반면, 음성이 적은 분들에게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맞춤형 요금제를 선택하면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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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을 변경하던 두 승용차가 접촉 사고를 일으킵니다.
사고 경위가 고스란히 녹화된 영상은 차량용 블랙박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촬영된 겁니다.
[ 강봉수/LG유플러스 디바이스 기획팀 차장 : 구글 앱을 연동해서 화면을 직접 볼 수 있고, 또한 사고가 났을 때, 이메일이나 MMS 전송이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제작사가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 애플리케이션 보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