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러시아, 비행기 멀리 날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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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도 요즘 더위가 한창인데 시원한 모스크바 강변에서 우스꽝스런 대회가 열렸습니다.

한 여름 이색 비행기 날기 대회에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직접 만든 비행기를 타고 누가 가장 멀리까지 날아가는지를 겨루는 대회인데요, 참가자의 연령이나 국적 같은 제한은 없지만 비행기에 관해서는 나름 까다로운 규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선 어떤 엔진도 장착할 수 없고 한번도 본 적 없는 순수 창작품이어야합니다.

안전을 위해 무게는 100킬로그램 미만이어야하고 반드시 물에 뜨는 재료로 만들어야 합니다.

3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멕시코 전통 의상을 차려 입고 6미터를 날아간 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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