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로 예정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두고 보수단체와 진보단체 간의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야당과 진보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나쁜 투표거부 시민운동본부'는 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투표의 불법성과 허구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벌이는 등 투표 불참운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인 '바른사회 시민회의'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요청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중립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유권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알리는 범위 안에서 홍보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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