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장교 6명이 이등병으로 위장해 병사들과 함께 내무반에서 생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5살 박종훈 소위 등 신임장교 6명은 이등병 계급장을 달고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양평에 있는 20사단 신병 교육대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이달 초 해병대 총기사건으로 내려진 김관진 국방장관의 부대진단 긴급지시 이후 사단장 나상웅 소장이 내밀한 실태 파악을 지시해 위장 근무하게 됐다고 육군은 밝혔습니다.
이들 6명은 나흘동안 신병과 똑같은 보급품을 지급받고 내무생활을 함께하며 병사들의 고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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