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세슘 오염이 의심되는 소고기가 학교 급식에도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지바현 나라시노시 교육위원회는 시립 오쿠보 초등학교가 후쿠시마현에서 출하된 세슘 사료를 먹은 소고기를 급식에 사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학교측은 나라시노시의 한 정육점에서 고기 9.8㎏을 산 뒤 지난달 20일 급식에 사용해 학생 천명에게 먹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지금까지 아이들의 건강 상태에 특별한 이상은 없다"면서도 "앞으로 당분간 급식에 소고기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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