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세슘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소 4백11마리가 출하된 것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후쿠시마현은 고리야마시에 있는 농가를 비롯한 7개 축산 농가에서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볏짚을 먹은 소 4백11마리가 도쿄와 사이타마 등지로 출하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출하된 소들이 각지의 식육처리장에서 도축돼 이미 대부분이 소비자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세슘에 오염된 소가 전국에서 유통되면서 소비자들의 쇠고기 기피 현상이 퍼지며 식당업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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