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의 거장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 '새', 보신 분들 많으실텐데 이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일이 미국 미시간에서 일어났습니다.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 박물관 앞 거리를 행인들이 걷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날아온 새들이 사람들의 머리와 어깨를 거칠게 쪼고 도망갑니다.
이 새들은 붉은어깨 검정새로 불리는데 박물관 근처 나무나 신호등에 앉아 있다가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한 번 물려 본 사람들은 새들이 또 다시 덤빌까 두려워 머리를 감싸줘고 걸음을 재촉합니다.
새들이 이렇게 인간을 공격하는 이유는 뭘까요?
영화에서처럼 아직 미스테리지만 동물 전문가들은 새들이 둥지 안 새끼들을 지켜야 한다는 본능에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