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골프연습장서 불…수십 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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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용인에 있는 골프연습장에서 불이나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정경윤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켜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제(8일)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2시간 넘게 계속된 불로 2층짜리 건물 1천 4백여 제곱미터가 모두 타고,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손님 수십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창고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연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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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10분즘 서울 이촌동 강변북로 동작대교에서 한강대교로 향하던 49살 우모씨의 승용차가 대로변 표지판 기둥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외국인 37살 S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오 씨의 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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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20분쯤, 전남 강진군 작천면 삼당마을 앞 편도 1차로에서 1톤 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 받아 승용차 운전자 57살 서 모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경운기를 피해 서행하던 승용차를 트럭이 뒤에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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