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죄수 남편이 가방에 들어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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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한 남자가 영화 '프리즌 브레이크' 처럼 탈옥을 시도했는데, 어설프고도 어이없는 무도한 도전이었습니다.

멕시코 남부 킨타나로 주 교도소의 교도관들이 남편 면회를 마치고 돌아가던 한 여성을 붙잡았습니다.

여성이 들고 있던 불룩한 여행 가방 안에는 잔뜩 몸을 쭈그린 남편이 숨어있었습니다.

남편은 불법무기 소지혐의로 20년형을 받고 복역중이었는데, 배우자와의 동침이 허용되는 교도소 규정을 노려 탈옥을 시도한 겁니다.

남편은 탈옥미수 혐의까지 추가돼 독방 신세를 지게 됐고, 아내는 탈옥 방조 혐의로 그 자리에서 체포됐습니다.

설마 성공할 수 있을 꺼라고 생각했던 건지 남편이나 아내나 참 요령부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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