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낮동안 소강상태…주말까지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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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장마전선이 조금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강원 남부와 충청, 전북과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좁은 지역에서 짧은 시간에 시간당 10~20mm 가량의 굵은 비가 내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충청과 전북 일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전까지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밤에는 다시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까지 이렇게 장맛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내일(9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10~60mm, 그 밖의 대부분지방에서는 30~80mm 정도로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습니다.

짙은 남색으로 보이는 강원 영서와 충청, 지리산과 남해안 부근에 많은 곳에는 120mm를 넘어서겠습니다.

현재 서해안 지방에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특히 인천의 가시거리가 70m에 머물정도로 가시거리가 매우 짧은 상태입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은 27도, 강릉은 28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내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도 다시 전국 곳곳에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0.7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은 상태입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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