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시작이다'…평창, 본격 올림픽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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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개최까지 남은 시간, 7년 남짓입니다. 긴 것 같지만 준비하다보면 많지 않죠. 정부가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은 이제 올림픽 유치후보도시가 아니라 올림픽 개최도시로 그 위상이 바뀌었습니다.

긴 여정을 마치자마자 한숨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올림픽 준비에 돌입합니다.

IOC 규정에 따라 앞으로 5개월 안에 유치위원회를 해산하고 올림픽 조직위원회 체제로 전환합니다.

정부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강원도와 대한체육회 등과 협의를 거쳐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조직위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대회개최에 필요한 13개 경기장 가운데 아직 짓지 않은 6곳은 2012년까지 건설할 계획입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 IOC에 약속 드린 대로, 지금 경기장 등 시설 준비, 지금 13개 경기장 중 7개만 완성돼 있습니다. 나머지 6개를 아주 좋은 시설로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알파인 활강 코스와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장 등 관련 시설을 짓는 데는 모두 5천 404억 원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2018 동계 올림픽 종합 4위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도 시작돼, 내년부터 2018년까지 우수 선수를 확보하고 훈련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모두 5천 105억원을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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