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오늘(5일) 많이 더우셨죠?

경남 밀양은 34.7도, 서울도 30.7도까지 오르는 등 노란색으로 보이는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돈 곳이 많았습니다.

영남 지방의 폭염주의보는 저녁 7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무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일단 내일 낮에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 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 새벽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으로 비 오는 곳이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20mm 이상으로 매우 많겠고, 특히 모레 오후부터 밤 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지금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내일은 남부 지방까지 올라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낮에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 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오늘보다 3~4도 가량 내려가겠습니다.

목요일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고, 토요일에 또 다시 비 소식이 있어서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