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10층서 떨어진 아이를 팔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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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는 극한 상황에 처하면 엄청난 일을 해내기도 합니다.

이 중국 엄마는 남의 아이인데도 몸을 아끼지 않는 모성애를 보여줬습니다.

병상에 누운 이 30대 여성은 왼쪽 요골이 세 동강나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며칠 전 아파트를 지나다가 우연히 10층 창문 난간에 매달린 2살짜리 아기를 목격했습니다.

순간 생후 7개월 된 자신의 아들이 떠오른 여성은 주저할 겨를도 없이 그 길로 뛰어가 두 팔을 벌렸습니다.

10층에서 떨어진 아기는 천만 다행으로 여인의 팔 위에 안착했고 그 충격에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기절했습니다.

머리와 복부에 내출혈 증상이 보이고 있는 아기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는 할머니가 빨래를 널기 위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사고를 당했는데요, 병원 측은 아이와 여성을 모두 무료로 치료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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