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는 유독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들의 인기가 뜨거웠습니다.
특히 '시크릿가든'의 현빈 열풍은 2004년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 신드롬을 뛰어넘을 정도였습니다.
2011년 상반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현빈 씨입니다.
[현빈/배우 : 당분간은 이런 좋은 기억이나 추억들을 안 버리고 안 잊고 살고 싶어요.]
배우 현빈 씨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드라마에서 선보인 운동복 패션은 대한민국을 휩쓸었고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유행어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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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빈 씨가 부른 '시크릿가든'의 주제곡 '그 남자'는 1월 최고의 노래로 선정됐습니다.
현빈 열풍은 드라마 종영후에도 계속됐는데요, 출연 영화 두 편이 잇따라 개봉됐고, 생애 처음으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입대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차지해 다시 한 번 현빈 씨의 파워를 과시했습니다.
지금은 독고진! 차승원 씨가 현빈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차승원 씨는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수 많은 광고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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