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영아 유기치사 20대 여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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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경찰서는 23일 관내 한 사찰에 갓 낳은 아기를 버려 숨지게 한 혐의(영아유기치사)로 안모(24.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달 초 괴산의 한 사찰 앞에 갓 태어난 아기를 버려두고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버려진 아기는 승려나 신도들의 눈에 띄지 않다가 뒤늦게 숨진 채 발견됐다.

안씨는 사귀던 남자와 헤어지고 난 뒤 강원도의 한 병원에서 출산했으나 양육능력이 안 되자 아기를 키워줄 곳을 고르다가 사찰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괴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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