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앙정보국 CIA까지 꼼짝 못하게 유린했던 악동 해커 집단 '룰즈섹'이 마침내 꼬리가 잡혔습니다.
예상대로 무서운 10대 였습니다.
해커집단 룰즈섹의 지도자급으로 보이는 해커가 영국 런던 경시청에 체포됐습니다.
올해 19살인 이 용의자 체포는 영국 경찰과 미 연방수사국 FBI의 공조로 이뤄졌는데요, 룰즈섹은 그동안 CIA와 미 상원, 공영방송 PBS 같은 공공기관은 물론 다국적 기업인 소니의 웹사이트를 해킹해왔습니다.
자신들에 대한 각국 수사기관의 추적을 비웃으면서 추가 해킹 공격도 경고해 왔습니다.
첫 용의자 체포가 4명 정도로 추정되는 룰즈섹 지도부의 일망타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