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불볕더위 절정' 첫 폭염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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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오늘(20일) 불볕더위가 절정에 이른 가운데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주의보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열 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되는데요.

서울과 경기 일부, 전북 지방의 폭염 특보는 저녁 6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여전히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21일) 서울의 낮 기온 30도를 비롯해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하지만 수요일부터는 더위 대신 장맛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중부 지방에서도 올 장마가 시작되겠는데요.

특히,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내륙 일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습니다.

또 장마전선은 일본 열도 쪽으로 이동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내일(21일)도 전국적으로 볕이 뜨겁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20일)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면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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