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 올림픽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서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했습니다. 2명이 숨지고 한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림픽 도로위에 자동차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옆 차량에선 소방관들이 급하게 운전자를 빼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오늘(19일) 아침 8시 45분쯤 서울 흑석동 올림픽대로 노량대교 위에서 김포 방향으로 가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SUV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관 : 승용차가 반대편에서 오다가 중앙선을 넘어 오면서 정면 충돌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승용차 운전자가 화재가 나서 사망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남자 2명이 모두 숨졌고, SUV차량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오전 한때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동작소방서,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