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장관 "방송사에도 협찬제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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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병국 문화부 장관이 외주 제작사에게만 허용했던 협찬제도를 방송사에도 허용하기 위해 방통위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화부를 상대로 한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방송사의 협찬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제작협찬이 외주제작사에만 허용이 됐는데 이를 지역방송과 종교방송을 포함한 모든 방송사에 허용하자는 것입니다

한류 붐을 몰고 왔던 우리나라의 방송 콘텐츠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제작여건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입니다

[전병헌/민주당 의원: 외주제작사에만 허용했던 협찬제도를 지상파 방송에도 이제 허용할 때가 되지 않았나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데….]

[정병국/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상파 방송에만 허용하고 있는 간접광고와 더불어 함께 묶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병국 문화부 장관은 방송사 협찬 허용을 담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시행령 개정안 처리를 위해 방통위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기획재정위에서는 여야의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손학규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단 하나의 4대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은 근로자가 382만명이나 됩니다.]

[손학규/민주당 대표: 인간의 완성, 사람을 추구하는 것이 새로운 조류다.]

박근혜 전 대표는 구체적인 수치에 주력한 반면, 손학규 대표는 큰 틀의 정책에 더 관심을 보여 대조를 이뤘습니다.

(영상취재: 최준식, 영상편집: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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