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사고 점심시간 전후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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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의 영유아 안전사고가 시간대별로는 점심시간 전후, 수업 유형별로는 실내 자유선택놀이 시간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에 접수된 영유아 안전사고 3천840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 1시30분 사이에 전체의 29.5%에 달하는 천2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업 유형별로는 실내에서 이뤄지는 자유선택놀이 시간에 전체 사고의 39%인 천495건이 발생했습니다.

안전사고 피해 아동의 연령대별 비율을 보면 만 두 살이 20.8%, 만 세 살이 24.5%를 차지해 전체 사고의 45%가량이 만 두 세 살 아동에 집중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과 원만한 사고 해결을 위해 어린이집의 안전공제회 가입을 의무화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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