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독일서 '웨이터' 경주대회 열려


동영상 표시하기

독일에서는 서비스 업종 종사자들의 위한 경주 대회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베를린 시내 한복판에 웨이터 경주대회 코스가 마련됐습니다.

웨이터와 주방장 복장을 한 사람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물이 가득 담긴 조리 기구를 들고 달립니다.

여성 웨이터들은 커피가 가득 든 유리컵을 들고 거리를 질주합니다.

400미터의 코스를 먼저 완주하면 되는데 아무리 빨리 들어왔더라도 물이나 커피가 일정량 이상 쏟아지면 실격입니다.

이 웨이터 경주 대회는 2차 세계대전 직후 전쟁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의 복귀를 자축하기 위해 시작됐는데요, 지난 1961년 베를린 장벽 설치와 함께 중단됐다가 올해 50년만에 다시 재개됐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