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중의 별' 이대호, 2년 연속 타격 7관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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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프로야구에서는 선두권의 혼전과 함께 롯데 이대호 선수의 뜨거운 방망이가 화제였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대호가 지난 주 3개의 홈런을 몰아치면서 타격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점령했습니다.

홈런과 안타,타율,타점, 출루율에,장타율까지.. 득점과 도루를 뺀 공격 6개 부문에서 선두에 올랐습니다.

2년 연속 타격 7관왕을 노리는 이대호는 올스타 인기 투표 1차 집계에서도 1위를 달렸습니다.

두산은 만화같은 명승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9회초 터진 김동주의 역전 홈런은 9회말 SK 김연훈의 재역전 끝내기 홈런에 묻혀버렸습니다.

호랑이 군단 KIA는 신나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최단신 김선빈은 까치발 홈런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종범은 이틀연속 홈런포로 이용규는 빠른발과 기습번트로 선두 SK와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KIA는 LG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순위 싸움이 가열되면서 선발 투수들이 마무리로 긴급 투입되는 변칙 등판이 속출했습니다.

연인 사이라도 서로 응원하는 팀이 다르면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을 위협하는 이런 행동은 이제 관중석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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