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 경제, 회복 과정서 장애물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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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지난 15개월 동안 200만개 이상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때때로 강한 역풍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높은 휘발유 가격과 일본 대지진, 유럽국가들의 재정불안 등이 계속되고 있고 이런 일은 앞으로 계속 벌어질 것"이라며 "회복하는 과정에서 장애물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9.1%에 달하는 등 최근 고용시장 불안이 가중되는데다 주택시장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일각에서 '더블딥'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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