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파울볼' 잡을래! 딸 던진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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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 들으면 아빠들은 좀 섭섭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무조건적인 모성애와 비교해 볼 때 부성애, 즉 아빠의 사랑은 다르다고들 합니다.

맞는 말인지 화면 함계 보시죠.

LA 다저스와 플로리다 마린스간의 메이저리그 경기가 한창인데 관중석으로 파울볼이 날아옵니다.

순간 한 아빠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더니 그 파울볼을 잡겠다며 안고 있던 딸을 내팽개칩니다.

하지만 파울볼은 아쉽게도 아빠의 손을 벗어났습니다.

그제서야 정신이 든 아빠는 황급히 바닥에 떨어져 있는 딸 아이를 일으켜 세웁니다.

아이는 다행히 다치진 않았지만 파울볼 잡으려다가 하마터면 금쪽같은 딸내미 잡을 뻔 했습니다.

저도 딸 키우는 아빠지만 오늘 아침엔 차분히 제 자신을 되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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