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대표팀이 소집훈련을 시작했는데요. 조광래 감독은 현재 대표선수 가운데는 K리그 승부조작에 연루된 선수가 없다고 자신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조광래 감독은 윤빛가람과 김정우 등 일부 대표선수들이 승부조작에 연루됐다는 소문을 듣고 자체적인 조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여러군데 체크했습니다. 현재 대표선수중에는 그런 선수가 없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번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대표선수나 주전선수들한테 이런 영향이 가지않도록 미리 차단한다면 한국축구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굵은 빗줄기 속에 훈련을 강행했습니다.
축구팬들의 신뢰를 되찾기위해 한 발 더 뛸 것을 다짐했습니다.
[고명진/축구 국가대표, FC서울: A매치 등 중요한 경기때 K리그 선수들이 좋은 모습 보이는게 다시 관중을 경기장으로 부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대표팀은 오는 금요일 세르비아, 다음달 7일 가나와 평가전을 갖고 월드컵 3차 예선을 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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