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대한민국…65세↑ 노인, 전체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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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총 인구가 4,858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4,858만 명으로 5년 전보다 130만 명, 2.8% 늘었습니다.

1제곱미터당 인구는 486명으로 방글라데시와 타이완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인구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자는 2,417만 명, 여자는 2,441만 명으로 여자가 24만 명 많았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11.3%를 차지했고, 모든 시도의 고령인구가 7%를 넘어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강창익/통계청 인구조사과장 :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42만 명으로 2005년 437만 명보다 106만 명 증가했으며…]

반면 유소년 인구는 감소하고 30~40대 인구가 가장 많아 인구구조는 전형적인 항아리형으로 변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인구는 2,384만 명으로 꾸준히 늘면서 전체의 49.1%를 차지했습니다.

30대 미혼율은 2005년에 비해 7.6% 포인트 증가하며 29.2%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5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59만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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