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사채업자들의 탈세 혐의에 국세청이 칼을 겨눴습니다.
1천억 원 이상을 굴리는 명동 사채 시장의 큰 손이 포함돼 있고, 급전이 필요한 코스닥 상장사에 돈을 빌려준 뒤, 연 50%가 넘는 불법 고리를 챙긴 악덕 대부업자도 있습니다.
국세청은 이런 기업형 사채업자 18명에 대한 세무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다른 대형 사채업자들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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