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비는 오후까지 좀 더 이어지겠지만,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충청과 호남지방에서도 오전까지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늘(27일)까지 때이른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은 제2호 태풍 송다가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인데요, 태풍은 내일 대만 동쪽 해상을 지나서 일요일인 모레는 일본 남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동해와 남해상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파도도 높게 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은 구름이 많겠고,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서는 비가 오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의 경우 24도, 대전과 광주가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동해안은 비가 내리면서 1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5월의 마지막 주말에는 맑고 덥겠습니다.
큰 일교차와 강한 자외선을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7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낮은 상태입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