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재미있는 공연보고 식중독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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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들에게 위생교육을 시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뮤지컬을 통해 손씻기 교육을 시키는 행사가 인기몰이 중입니다.

최웅기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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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더워지고 있는데요,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겁니다.

하지만 이 습관을 유지하는 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죠, 특히 어린 아이들은 더욱 그런데요, 재미있는 뮤지컬로 손 씻기 교육을 시키고 있는 현장 함께 보시죠.

감쪽 같은 복화술 공연이 어린이들을 사로잡습니다.

복화술 연기의 주제는 손씻기를 습관화하는 것.

[복화술 공연 (안재우) : 남자 친구 냄새나요. (냄새가 나? 무슨 냄새?) 발 냄새. (발 씻어야 해요.) 손 냄새. (손 씻어야 해요.) 이 냄새 (이 닦아야 해요.)]

목소리를 바꿔가며 진행되는 복화술 연기에 어린이들은 푹 빠져듭니다.

[손씻기 해야돼요. 1830! 하루에 여덟 번!]

함께 소리도 지르고 때론 팔을 내 뻗으며 호응합니다.

복화술 연기에 이어진 뮤지컬 '깔끔나라 털털왕자' 손을 잘 안씻고 지저분 한 걸로 소문난 털털왕자가 나타납니다.

온갖 비위생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는 이 왕자의 문제를 어떻게 하면 고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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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등장한 힘찬 박사의 해법은 손발 씻기와 이 닦기.

시커면 손으로 온갖 세균을 옮기던 털털왕자는 깨끗한 위생관리로 세균들을 몰아냅니다.

[비누공격 개시!!]

[이럴수가 내가 제일 싫어하는 비누잖아!.]

[염수연(7살)/꿈나라 유치원 :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손 깨끗이 씻어야 할 것 같아요. (손 안 씻으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세균 우글거려 배도 아플 것 같아요.]

성남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취학전 어린이 5천여 명을 상대로 뮤지컬을 공연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식중독 예방이나 애들 위생 때문에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기존의 딱딱한 방식으로는 애들도 납득도 안되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방식으로, 뮤지컬을 통해서 아이들 위생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지난해 시작한 어린이 건강 뮤지컬이 큰 인기를 모으자 올해는 공연 대상을 두 배로 늘렸지만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관람신청이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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