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커피 마시면 전립선암 위험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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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들어 있는 항산화성분은 여러 모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요,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이 남성 5만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마시는 커피의 양이 전립선암에 미치는 영향을 20년 이상 조사했습니다.

하루 평균 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평균 20% 가량 더 낮았고 특히 치명적인 진행성 전립선암의 발병률은 60%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를 하루에 1잔~3잔 정도 마신 사람도 치명적인 진행성 전립선암의 위험이 30% 더 낮았는데요, 이에 따라 연구팀은 커피에 들어있는 항산화·항염증 성분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면서 커피를 마실 때는 되도록 카페인과 크림 성분이 적게 들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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