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 묻혀 키운 중국산 오이, 영구 불임유발 가능성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중국에서 피임약을 묻혀 재배한 '불임 오이'가 대량으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신문사는 최근 광둥성과 산시성에서 오이의 크기를 크게 하고 신선하게 보이기 위해, 오이 열매가 맺기 시작했을 때 피임약을 묻혀 키운 오이가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의학전문가들은 피임약을 묻혀 재배한 오이가 영구 불임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올해 들어 유독성 콩나물, 형광 만두 가짜 소고기 등 유해식품이 잇따라 적발돼 식품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