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가 다시 굵어졌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청과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경북 북부 일부와 제주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도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많은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최고 120mm가 넘는 곳도 있겠구요, 새벽부터 낮 사이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최고 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서울 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하겠는데요, 충청과 남부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상에서부터 계속해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에 모두 빠져나가겠습니다.
오늘도 비가 온 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구요, 남부 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를 비롯해 어제보다 조금 낮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22도, 대구 17도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남쪽에선 어제보다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목요일에 남부 지방의 비가 그치고 나면 금요일부터는 맑고 따뜻한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