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의 두들마을은 우리의 오랜 고서 '음식디미방'을 만든 장계향 부인의 고향으로 잘 알려졌다.
영양에서는 오늘날 다시금 그 13대 종부의 손을 통해 다른 지역과는 분명히 구분되는 사라진 전통음식을 복원해내고 있다.
이곳에서 만든 음식의 재료 모두가 인근의 백두대간에서 나온 산물이다. 내온 상은 부침 하나에도 흐트러짐 없었다.
정성 담긴 이 음식들은 모두 우리 건강을 살릴 수 있는 음식들이었다.
임지호 씨는 그 속에서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세계적인 우리만의 음식문화를 발견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