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워너비의 김용준 씨가 뺑소니 사고 혐의를 받고 재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김용준 씨는 사고 사실을 인정했고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용준 씨가 지난 1월 8일 새벽 신사동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사건 1시간 뒤 자진 신고를 했고 이미 피해자와도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용준 씨는 재판을 받게 됐고, 지난주 금요일 공판에 출석해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팬들에게도 뺑소니 사고 사실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는데요, 김용준 씨는 소속사를 통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순간적으로 당황해 어리석은 행동을 취했던 것 같다"면서 자신의 잘못도 뉘우쳤죠.
김용준 씨는 피해자들에게도 사과의 마음을 전했고, 더불어 "두 번 다시 이런 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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