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을 노리던 '피겨여왕' 김연아가 일본의 안도 미키에 밀려, 2위에 머물렀습니다.
김연아는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번의 점프 실수를 범하며 128.59점을 받았습니다.
합계 194.50점으로 안도 미키에 1.29점 뒤져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이탈리아의 캐롤리나 코스트너가 3위를 차지했고, 아사다 마오는 부진을 거듭하며 172.79점으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김연아는 내일 오후에 열리는 갈라쇼에 참석한 뒤, 곧바로 귀국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