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소년이 몸이 불편해 버림받은 동물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습니다.
애리조나주에 사는 소년은 어느날, 집 뒷 마당에서 새끼 토끼 두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어미에게 버림받은 두 마리 토끼 가운데 한 마리는 뒷 다리를 쓸 수가 없어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토끼를 가엽게 여긴 소년은 며칠에 걸쳐 자기가 직접 설계한 휠체어 비슷한 카트를 만들어 토끼에게 선물했습니다.
소년이 만들어 준 카트로 토끼는 뒷다리를 대신하게 됐지만, 이 얘기를 전해들은 지역 동물보호센터가 책임지고 토끼를 맡아 잘 길러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