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저축은행 매각이 다음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재성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5월 중에 부실 저축은행의 매각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부원장은 "삼화저축은행과 마찬가지로 자산, 부채 인수 방식으로 매각이 이뤄질 것"이라며, "우량한 금융자본에 넘겼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금감원은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생 가능성이 없는 저축은행은 실사가 끝나는대로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을 추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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